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재정적 독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금융 상품입니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고 정부 기여금지원과 2024년 변경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이 계좌는 청년이 납입하는 금액과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을 합쳐, 최대 월 7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초기에는 10년 동안 최대 1억 원을 모을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나, 변경되어 현재는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청년의 납입액이 많을수록 정부 지원액이 늘어나도록 설계되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만기는 5년(60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 계좌에는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인 소득 연 6,0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중위 소득의 180% 이하인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된 소득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금융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 계좌를 통해 청년들은 미래를 위한 목돈 마련뿐만 아니라,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정부 기여금 지원
정부 기여금 지원은 청년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정부는 매월 2만 4천 원을 기여합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지원 금액은 조금씩 줄어들며, 7,500만 원 이하 소득자는 비과세 혜택만 적용됩니다. 가입자가 매월 70만 원을 적립할 경우, 만기 금액과 총이자소득은 상당히 높아져, 현재 특판 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변경사항
2024년에 달라지는 청년도약계좌의 주요 변경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육아휴직자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이전까지는 육아휴직자의 급여가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아 가입이 어려웠지만, 2024년부터는 이런 제약이 해제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과세 소득기준이 합리화되고,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해지해도 비과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혼인이나 출산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에도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유지됩니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고 정부 기여금 지원과 2024년 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